22. 노이로제, 불면증
☞ 대추술
가급적 야생대추가 좋으나 일반대추도 그다지 효력에는 차이가 없다. 말린 대추를 씨에 금이 갈 정도로 자근자근 망치로 두들겨 소주에 담가둔다.
술반 대추반 정도. 1개월쯤 후부터 잠자기 전 한 숟가락씩 먹으면 놀라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노이로제 증상이나 위경련도
함께 치유된다.
☞ 구기자나무뿌리
한약방에서 싼값에 살 수 있는 구기자 나무뿌리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물이 반정도 될 때까지
달여 그 물을 반 컵 정도 잠들기 전에 마신다. 당뇨병, 불감증, 신장병, 간장병 등에도 효과가 높다.
☞ 생양파 달인 물
불면증은 대부분 비타민 B1의 부족으로 일어나는 증상이다. 따라서 양파를 썰어 베개 밑에
놓아두는 한편, 양파의 겉껍질 한 줌에 5컵 분량의 물을 넣어 절 반 정도로 달인 후 이 물로
양치질을 하거나 마신 후 잠자리에 들면 불면증은 옛이야기가 될 것이다.
23. 신경통, 관절염, 요통, 견통
☞ 올리브유
신경통이 심할 때 올리브유를 환부에 바르고 일광욕을 실시하면, 통증이 신속히 완화되는
데 이는 올리브유 성분이 체내 칼슘이온 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 쑥차
그늘에서 충분히 말린 쑥을 한줌 따뜻한 물에 넣어 우려낸 차처럼 마신다. 6개월 정도 꾸준히
실시하면 신경통과 류머티즘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 보리밥
보리로 밥을 지어 천에 싸서 따뜻할 때 아픈 곳에 붙여 찜질한다. 4~7일 후 효과가 나타난다.
☞ 소나무주
송진이 밴 소나무 40g에 소주 2리터를 넣고 설탕을 약간 첨가해 병에 넣어서 찬 곳에 2~3일간
보관한다. 한번에 20~30ml씩 하루에 세 번 공복에 마신다.
☞ 나팔꽃차
나팔꽃잎 150ml과 씨 15g에 물 100ml를 넣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다. 찌꺼기를
걸러내고 하루에 두세 번씩 빈속에 먹는다. 단, 임산부는 사용하면 안 된다.
☞ 검정콩껍질
검정콩 1되를 시루에 찐 다음 천주머니에 넣어 베개를 만들어 찜질한다. 식으면 다시 데워서
찜질한다. 목을 돌리기 어렵고 아플 땐 효과적이다.
☞ 복숭아잎찜질
목이 뻣뻣할 때 복숭아 나뭇잎을 삶아 두툼하게 천으로 싸서 목주위를 찜질한다.
콩잎도 효과가 있다.
24. 편두통, 두통 편두통
☞ 두통
통증이 생기면 즉시 벌꿀 한 숟가락 먹는다. 3분 정도 지나면 통증이 가신다.
그러나 이는 임시 방편인 식이요법에 불과하고, 두통의 원인을 보다 자세히 규명해 보아야 한다.
☞ 쑥 달인 물
한 줌 정도 분량의 말린 쑥을 달여 마시면 편두통에 효과가 있다. 특히 부인병이 원인인 두통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이때 참깨를 함께 씹어 먹으면 더욱 좋다.
25. 당뇨병
☞ 씨째 먹는 포도
포도는 난치병 치유에 탁월한 효과를 갖는다. 보통 3개월 정도 다른 것을 전혀 먹지 않고
포도만 먹으면, 각종 질환을 손쉽게 치료할 수 있다. 당뇨병의 경우 씨째 포도를 꾸준히 먹어
치료하는 데 엄청난 끈기와 노력이 필요함은 물론이다.
☞ 구기자차
구기자를 구해 차를 달여 마셔도 좋고 구기자에 벌꿀과 술을 부어 술로 만들어 먹거나 나물
등으로 무쳐 먹어도 좋다. 신장병, 특히 악성 신장결핵의 특효약.
☞ 말(馬)의 3원칙
당뇨병은 각종 중병을 몸 안에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빨리 고칠수록 좋은 데, 치유법은 식이요법에 있다. "말(馬)의 3원칙"이 그것이다.
즉 "말처럼 풀을 먹고, 말처럼 달리고, 말처럼 일을 하라" 는 것이다. 야채 주스를 하루 한잔
식전에 마시고, 조깅이나 산책을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실시하고, 땀을 흘릴 정도로 육체적
일에 몰두하면 점차 치유된다. 좀처럼 효과가 없을 때는 일단 기사회생의 방법인
단식요법을 실시한다. 그러나 이 경우는 어느 정도 체력이 남아 있을 때 실시해야 하며
적어도 1주일 정도 단식해야 한다. 아침은 주스, 낮에는 역시 야채중심의 식사, 저녁도
야채를 먹어야 한다. 단식 후는 미음, 죽, 밥의 순서로 서서히 보통 식사에 들어가야 하는
데 이때도 "말(馬)의 3원칙"을 지켜야 한다.
☞ 두릅나무 달인 물
당뇨병환자에게 "생명의 나무"로 알려진 두릅나무는 야산에서 자생하는 낙엽관목,
주로 잎을 약재로 쓰는 데 당뇨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때는 줄기와 뿌리를 채취해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조금씩 끓여 차로 마시면 혈당치가 뚝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인슐린 요법은 결코 치료법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물은 고혈압도 자연스럽게
낫게 만든다.
☞ 말린 콩
말린 콩을 물에 불려서 날마다 10알씩 날 것으로 먹는다. 날콩은 냄새 때문에 먹기가
무척 거북스러우나 코를 잡고 씹어 먹은 후 얼른 더운물을 마시면 수월하다.
26. 천식, 경련, 야뇨증
☞ 선인장
천식 치료에 약물을 잘못 이용하면 심장에 커다란 타격을 입는 수가 많다. 특히 어린아이의
천식일 때 약물 사용은 각별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 어른은 식용 선인장잎을 그냥 씹어먹으면
천식이 가라앉고, 어린이일 경우는 벌꿀에 선인장잎을 썰어 넣어 한달 동안 둔 후 잼으로
만들어 먹인다. 하루에 1-2회 동전크기의 조각을 먹으면 천식이 그치게 된다. 한달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거의 완치된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복용은 절대 금물. 설사를 하게
되기 때문이다.
☞ 오이즙
독한 마음을 먹고 순 식초를 한 숟갈 먹거나 오이즙을 기침이 날 때마다 마시면 천식이
가라앉는다. 식초로 요리한 오이무침 등을 꾸준히 먹어도 효과는 마찬가지다.
☞ 수세미즙
불교의학에서 그 효능을 인정받은 천식치료제인 수세미즙은 수세미의 어린순을 상처내어
그 수액을 마시는 것. 한번에 반 컵 정도 하루 1회 마시는데, 저온 보존하면 5년 이상 효과가
있으므로, 만성천식환자가 있을 경우 여름철 한꺼번에 많은 수액을 채취해 두는 것이 좋다.
☞ 날콩비린내
어린이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킬 때는 날콩을 잘게 썰어 비린내 나는 숨을 어린이 입에 대고
불어주면 놀랍게도 경련이 딱 멎는다.
☞ 감꼭지 달인 물
야뇨증이 심한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감을 먹고 난 후 꼭지를 버리지 말고 말려 두었다가
이를 주전자에 넣고 물이 반정도 될 때까지 달여서 아이에게 먹이면 야뇨증이 낫게 될 것이다.
딸꾹질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27. 눈에 이상이 있을 때
☞ 냉이 달인 물
눈이 피로할 때는 말린 냉이를 달여 마시거나 눈을 씻으면 즉효가 나타난다. 냉이가 뛰어난
약초라는 점을 늘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오래 복용하면 간질병, 위장병, 신장병,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다.
☞ 벌꿀
눈이 충혈 되거나 침침할 때는 놀랍게도 벌꿀을 한 방울 눈에 떨어뜨리면 피로가 싹 가신다.
처음에는 강한 자극을 받게 되는데, 한참 후에는 상쾌해진다. 눈의 피로가 풀리면 물로
씻어내면 된다. 가급적 어른에게만 실시하는 것이 좋다.
☞ 당근주스와 참깨
피로 등으로 인해 눈이 침침해지거나 눈꺼풀에 잦은 경련이 일 때는 당근주스를 만들어
마시거나, 검은 참깨를 한 움큼 끓여 그 물을 마시면 낫는다. 덜 익은 떫은 감잎을 구해
차로 만들어 마셔도 된다.
28. 귀가 아플 때
☞ 무즙
중이염으로 고생할 경우 무를 갈아 즙을 낸 후, 면봉에 즙을 묻혀 귓속에 골고루 바른다.
하루 3-4회, 며칠이 지나면 귀가 상쾌해 질 것이다.
☞ 피마자기름
외이염으로 귀가 아플 때는 피마자 기름을 두세 방울 귓구멍에 떨어뜨리고 탈지면으로
막아둔다. 단 한차례 실시로 가벼운 외이염쯤은 낫게 된다.
29. 귀에서 소리가 날 때
☞ 오미자차
짓찧은 잣 60알을 오미자 달인 물로 삼킨다. 신기가 허약하여 귀에서 소리가 나고 앉았다
일어설 때 앞이 보이지 않으며 어지러운 증상이 있을 때 하루에 세 번씩 먹는다.
☞ 가지꼭지 달인 물
입안에 염증이 생겼을 경우, 그늘에서 말린 가지꼭지를 대여섯 개 정도 물에 넣고 달인 후
물이 반정도 줄었을 때 내려놓고 식힌다. 여기에 굵은 소금을 약간 넣고 미지근한 상태에서
하루 2-3회 양치질을 해주면 구내염은 쉽게 낫는다.
30. 축농증, 코의 이상
☞ 대파의 줄기
파의 흰 줄기부분을 세로로 쪼개 가운데 속을 제거한 다음 미끈미끈한 것을 콧등에 붙이면,
각종 비염이 치료되고 막힌 코가 시원하게 뚫린다.
☞ 소금물
축농증이 심한 경우 소금물로 코로 들이마셔 입으로 뱉어내기를 하루 2-3회 실시하면 의외로
손쉽게 치유되는 수가 많다.
☞ 말린 참외꼭지
참외 꼭지 10여 개를 그늘에서 바짝 말린 후 분말로 만들어 잠들기 전 코로 흡입한다.
입을 벌리고 흡입하여 분말이 기관지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 연뿌리즙
코피가 자주 나올 때는 연뿌리를 즙으로 마시거나 삶아서 먹는다.
31. 입, 목구멍이 아플 때
☞ 다시마 분말
입안에 상처가 나거나 곪았을 때는 다시마를 프라이팬에서 바싹바싹하게 구워 이를 분말로
만들어 이상이 생겼을 때 환부에 바른다. 가급적 분말이 상처부위에 오래 남아 있도록 침 등을
삼키지 않는게 좋다. 혓바늘이 일어났을 때도 효과가 있다.
☞ 봉선화 달인 물
목구멍에 생선 가시가 걸렸을 때는 그늘에서 말린 봉선화 꽃, 줄기, 잎을 한 줌 정도 한 컵의
물에 넣어 끓인 물을 마시면, 마시고 있는 사이 생선가시는 흔적 없이 사라져 버릴 것이다.
귤껍질을 약간 구워 씹어 먹어도 효과가 있다.
32. 딸꾹질
☞ 감꼭지차
감꼭지 3개와 감껍질 약간을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은근한 불에서 끓인다. 물이 한 컵 분량으로
졸아들어 불그스름한 빛깔을 낼 때 불을 끈다. 한번에 반 컵 분량을 마신다. 심한 딸꾹질에
효과가 있다.
☞ 꿀생강즙
생강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짓찧어 거즈에 짜서 즙을 낸다. 그 즙 한 큰 술에 꿀 한 큰
술을 풀어서 먹는다. 딸꾹질이 오랫동안 멎지 않을 때 도움이 된다.
33. 버짐
☞ 복숭아씨즙
복숭아씨의 속살을 그늘에 말린 것 50g에 생무즙 100g을 넣고 짓찧어 즙을 낸다. 하루에
두 번씩 바른다. 복숭아씨의 속살을 말려서 가루낸 것 20g을 식초에 개어서 바르는 것도
이주일 후쯤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살구씨고약
살구씨의 속살 20g을 말려서 가루낸 다음 식초에 개어서 바른다. 매일 한번씩 바르면
5~7일 경과 후 효과가 나타난다. 단, 그 기간 중 음주는 금물.
34. 비듬
☞ 가지물
냄비에 베보자기를 깔고 잘게 썬 가지를 잘 싸서 삶는다. 약한 불에서 가지물을 잘 우려낸
다음 베보자기를 건져내고 그 물을 머리 헹굴 때 사용한다. 약 20분 정도 머리를 적시고
난 후 맑은 물로 다시 헹군다. 3~4일 후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양파즙
양파즙으로 머리를 감고 5~10분 후에 헹구어 낸다. 들국화물 : 들국화를 삶은 물에 주 3회
머리를 감으면 비듬제거는 물론 부드러운 머리결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