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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운석우 러시아에 충돌, 아수라장 (모든 포착장면)</

BAER 2014. 2. 2. 15:55

러시아, 운석우
히로시마 33배 위력 충돌, 아수라장

▲ 1976년 3월 8일 중국 지린시에 떨어진 총 질량 2700kg에 달하는 운석이 떨어졌다. 이중 가장 큰 1호 운석은 질량 1770kg에 크기가 117×93×84cm에 달한다. 지린운석은 세계 최대의 운석이다. (인터넷 이미지)

 

15일 오전 9시쯤(현지시각) 러시아 중부 모스크바에서 150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 지역에 무게 10톤 규모의 운석우(韻石雨·meteorite)에 주민들이 혼비백산했다. 1200여명이 다치고 건물 300여채가 파손되는 등 3000만달러(약 300억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추산에 따르면 폭이 15미터, 무게는 프랑스 에펠타워보다 무거운 수준으로, 지상에 떨어진 운석우 가운데 100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대기권 진입 과정에서는 히로시마 원자폭탄 30배의 폭발력을 가졌을 것으로 추산된다. 주민들은 날벼락을 맞았지만 '운석우 사냥꾼'들은 일확천금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작은 조각 하나에도 수천달러를 벌 수 있기 때문이다.

◆ 에펠타워보다 무거운 운석우…‘지구 종말’ 소동도

이날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모스크바에서 150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첼랴빈스크 인근 지역에 운석우가 초속 30킬로미터 속도로 떨어지면서 소동이 벌어졌다. 일부 지역에선 이동통신이 먹통이 되기도 했다. 경찰서엔 신고가 빗발쳤으며 일부에선 종말이 온 것 아니냐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목격자들은 하늘을 가르는 듯한 섬광과 연기가 가득하더니 이내 커다란 폭발음이 들렸다며 마치 전쟁이 난듯한 상황이 연출됐다고 전했다. 운석우는 200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서도 관측됐다. 러시아 과학당국은 “10톤 규모의 운석이 지구로 떨어지면서 여러 파편으로 쪼개졌다”며 “이것이 반경 30~50킬로미터 지역에 운석우를 뿌렸다”고 설명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에 떨어진 운석우 가운데 100년 만에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NASA의 추산에 따르면 폭이 15미터, 무게는 프랑스 에펠타워보다 무거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방재당국은 17일 오전 6시 현재, 3만7800제곱미터 넓이 지역에 걸쳐 주택 1658여곳과 의료시설 34곳, 교육시설 62곳, 사회복지시설 4곳의 파손된 창문을 모두 교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현장에 2만4000여명의 인력, 4300여개의 장비를 투입해 구조 작업 등 수습에 나선 상태라고 러시아 국영 통신사인 리아노보스티는 전했다.

◆ 운석우 사냥꾼들 “횡재 기회…작은 조각 하나 수천달러”

이번 운석우 전에 20세기 들어 가장 큰 운석 충돌은 1908년 시베리아에서 발생했다. 시베리아 퉁구스 강 근처에 지름 30~50미터로 추정되는 거대한 운석이 충돌해 2000㎢에 달하는 면적이 초토화됐었다.

NASA 연구진은 운석우가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폭발이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30배에 달하는 힘이었을 거라 추산했다. 구체적으로 470킬로톤에 달하는 위력이다. 다만 대기권에서 발생한지라 큰 피해는 피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운석우 사냥꾼'들은 일생에 단 한 번 있는 일확천금의 기회로 받아들였다. 작은 조각 하나에도 수천달러를 벌 수 있어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운석우 사냥꾼 웹사이트를 운영 중인 마이클 파머는 ABC에 "러시아 운석우 때문에 이틀간 잠을 못 이뤘다"며 "지난 몇백년간 한 번도 목격되지 않은 엄청난 기회"라고 했다.

 


▲ 1. 러시아 운석우 모든 포착장면

▲ 2. 러시아 운석우에 '유리 전쟁'‥4천7백여곳 유리창 깨져

▲ 3. 러' 운석우 현장을 가다‥"핵 전쟁 일어난 줄"

러시아에서는 난데없는 운석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부상자가 1,200명에 달하고 영하 20도 이하 엄동설한에 건물 4,700곳의 유리창이 깨졌습니다.

▲ 4. 러시아에서 시민이 촬영된 운석,우 낙하 장면들

 

러시아 우랄산맥과 첼랴빈스크 주에서 15일 오전 9시경 운석 낙하로 인해 도움을 요청한 사람들의 수가 모두 1,000명 이상 달해 입원하는 환자 수가 지금까지 추가로 접수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다수 피해자는 각 지역에서 다치고 피부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고 소식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톰스크 국립대 천문학과의 타티야나 보르도 비치나 교수는 "2012 DA14로 명명된 소행성이 지구로 매우 가까이 접근하고 있는데 운석들이 이 소행성과 함께 이동해 온 것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 내용출처 : 조선 비즈 - 2013. 02.18 (월)

○ 영상출처 :  Daum 및 YouTube

○ 종합편집 : 老宿者 - 2013.02.18. (월)



출처 : 즐거운 한세상
글쓴이 : 황영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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