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0일, 서울 도봉구의 한 주택가 폐쇄회로 화면에 빈집털이범의 모습이 찍혔습니다. 범행할 빈집을 물색하며 어슬렁거리기 시작하는데요, 그런데 이 빈집털이범에게는 특이한 취향 하나가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범행하는 날에는 반드시 슬리퍼만 신는다는 겁니다. 대체 무슨 이유일까요? 슬리퍼 차림으로 빈집을 털러 들어간 절도범은 주인에게 발각되자 삼십육계 줄행랑을 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신고 있던 슬리퍼는 온데간데없고 맨발입니다. 알고 보니 발각되면 슬리퍼를 벗고 빠르게 도주하기 하기 위해서 슬리퍼를 선호했던 거였습니다. 절도범은 지난 4월 말부터 3개월간 의정부와 서울 도봉구 일대에서 총 11차례 빈집에 들어가 14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는데요,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지난달 30일 검거했습니다. ‘맨발이 도주하기 가장 편했다’는 빈집털이범의 특이한 취향을 SBS 비디오머그 ‘생생영상’에서 보여드립니다.
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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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버릇 여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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